휴가철 화장품 파우치 챙기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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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바캉스의 계절이다.

휴가지로 떠나기 위해 챙겨야할 짐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여성들의 경우 특히 신경이 쓰이는 것이 화장품 챙기기다.

평소 사용하던 제품들을 다 챙겨가자니 부피가 걱정이고, 몇 개만 챙겨가자니 피부 트러블이 신경 쓰인다.

꼭 필요한 화장품만을 골라 가방을 꾸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짐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가지로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멀티아이템’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시중에는 토너 겸용 미스트, BB크림, 입술과 볼에 사용하는 틴트, 얼굴과 바디 겸용 자외선 차단제 등 이 나와있다.

여행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화장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는 ‘트래블 키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트래블 키트는 사이즈가 작아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휴양지에서 필요한 아이템들을 모아 두었기 때문에 짐을 꾸리는 수고도 덜어준다.

마스크 시트로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하는 것도 좋다.

마스크 시트는 1회용인데다가 용량도 적어서 부담이 없기도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밤에 숙소로 돌아와서 자기 전에 얼굴에 붙이고 15분 정도 후에 떼어내면 되기 때문. 건조한 비행기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수분 크림, 영양 크림 등 필요한 스킨케어 제품을 하나하나 챙기기보다는 시트마스크 하나만 챙기면 간편하다.

휴양지에서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스팟 제품이나 진정 기능의 제품들을 챙기는 것이 좋다.

엄격해진 기내 반입 수하물 규제 역시 화장품을 제대로 꾸리는 것을 어렵게 한다. 2007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액체나 젤, 에어로졸류의 물품들의 반입을 금지하면서 화장품 역시 규제 품목에 포함됐다. 따라서 기내에 가지고 타려면 규정에 맞게 용기 1개당 100㎖(㏄)이하로, 전체 양이 1ℓ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투명한 비닐 지퍼락 봉투 (약20㎝ x 약20㎝)에 담아 잠근 후 엑스레이 검색대를 거쳐야만 기내 반입이 허용된다. 지퍼락 봉투는 1인당 1개까지 휴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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