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병원 입원실앞에는 취재진들이 모였습니다.
위암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에 들어간 장진영 씨를 취재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김안철/장진영 소속사 홍보팀 팀장 : (Q. 장진영씨의 상태는?) 암에 걸린 게 맞고 첫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쾌차를 빌어주세요.]
장진영 씨는 지난 17일 건강검진을 받고 닷새 뒤인 22일 위암발병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
평소 속이 좋지 않아 위염 정도로 알고 있던 터라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병실로 취재진들이 몰리자 장진영 씨는 병원을 나와 일단 집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진영 씨측은 계속 항암 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통원치료를 받을 지 재입원을 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장진영 씨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92년 미스 충남 출신의 장진영 씨는 '국화꽃 당신', '싱글즈'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영화 '국화꽃 당신'에서는 위암환자역을 완벽히 소화해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송일국 씨와 함께 열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