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성, 애완동물 유골로 다이아몬드 반지 제작…돈으로 환산하면 6천달러 호가
영국 런던의 한 여성이 수년간 기르던 애완견과 고양이가 사망하자 그 유골로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수 로저스(44)라는 여성이 기르던 강아지와 고양이의 유골로 만든 이 다이아몬드 반지는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6천달러(약 560만 원)를 호가한다고 한다.
로저스는 이에대해 "비록 지금은 곁에 없지만 애완동물들은 내 전부"라면서
"내게 이러한 아름다운 반지를 남겨줘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반지를 보며 언제나 이들과 함께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사람이나 애완동물의 유골로 다이아몬드를 제작하는 미국의 '라이프젬'사
이 회사는 고온의 오븐에 가열한 유골이 흑연으로 바뀌고,
다시 압력을 가하면 다양한 색의 다이아몬드가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지난 2005년부터 이같은 제품을 제작 판매해왔다고 한다.
이 다이아몬드들은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