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의 메이크업으로 보는 올가을 핫 뷰티코드
고양이 같고 섹시한 메이크업의 한예슬은 잠시 잊어라. 더욱 날렵하고 매끈해진 페이스 라인과 투명한 립 메이크업과 함께 돌아온 소녀같은 모습의 한예슬이 올 가을 주목해야 할 핫 뷰티 코드.

유리알처럼 투명한 입술 한예슬

 "워낙 작고 완벽한 얼굴이라 메이크업을 최소한만 해줘도 충분한 마스크예요. 백상예술대상 때 질 스튜어트 미니 드레스를 입은 러블리한 모습이 평소 그녀의 이미지 그대로예요. 피부톤은 깨끗하고, 최대한 하지 않은 듯 보이게 하고, 뚜렷한 이목구비에 입체감을 더해줄 수 있게 음영 느낌으로만 표현하는 것이 메이크업의 포인트입니다."
by Make-up Artist 손주희

그녀에게 물었다. 어떻게 V 페이스 라인이 가능하냐고. 아마도 여느 배우들 같았으면 특별히 관리받지는 않는다거나 하는 식의 답변을 했을 텐데, 그녀의 대답은 솔직해서 더 솔깃하다. 타고나기도 했지만, 일주일에 한 번 꼭 페이스 트리트먼트를 받는다고 했다. 매끈하고 결점 없는 피붓결과 별도의 셰이딩이 필요 없을 정도의 완벽한 얼굴형, 거기에 크고 또렷한 이목구비는 그녀를 최고의 뷰티 뮤즈로 떠오르게 했다.

Lips - 클라란스 글로스 어필 06번 입술이 도톰해 보이게 해주는 강렬한 반짝임의 립글로스. 6ml, 2만7천원

지난번 촬영 때보다 더 또렷하고 예뻐진 이목구비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한 그녀는 플래시가 터질 때마다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하여 여러 가지 표정과 제스처를 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그녀의 스타일리스트인 고민정 실장은 그녀를 ‘러블리한 소녀’라고 귀띔한다. 그만큼 그녀의 이미지와 표정,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까지 순수한 소녀 같다는 얘기. 같이 있으면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도록 작은 일에도 놀라워하고 무척 즐거워한다. 고양이처럼 섹시한 이미지의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보다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때 레드 카펫에서 보여줬던 투명한 메이크업, 발랄한 포니테일 헤어가 그녀가 진짜 좋아하는 오리지널 뷰티 스타일.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었을 때는 보다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죠. 어떤 헤어스타일로 연출하건 그녀의 갸름한 얼굴선이 더욱 살아 보이도록 정수리 부분의 볼륨을 살리는 데 가장 신경을 많이 써요. 웨이브가 많이 들어간 인위적인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정수리 부분의 볼륨이 없으면 스타일이 잘 살지 않거든요."
by Hair Stylist 서언미

끈적임 없는 립 메이크업



1 입술 중앙에 립글로스를 덜어 바깥쪽으로 펴 바르면 잘 번지지 않고 끈적이지 않는다.
2 립글로스의 양이 너무 많다면, 티슈로 살짝 눌러 끈적임을 조절해줄 것.
3 립글로스 바르기 전에 살짝 립 라인을 그려주면 더욱 또렷한 입술로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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