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톤의 결혼예물 이야기

아이섀도를 바르는 것을 ‘컬러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얼굴의 입체감을 더하는 음영을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자. 물론 컬러가 확실하게 보이지 않더라도 얼굴 분위기를 미묘하게 좌우하기 때문에 컬러 선택은 중요하다. 오렌지 계열 베이지 섀도를 발라 눈두덩을 부어 보이지 않고 생기 있게 표현한 후 포인트는 마스카라로!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건강한 느낌을 준다.
*성지안은 각종 광고와 잡지 <쎄씨>는 물론 <엘르> <보그> <바자> 등의 패션·뷰티 화보에서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2 은은한 펄이 들어 있는 파우더.
3 내추럴한 색감의 오렌지 베이지 블러셔.
4 번지지 않고 컬링과 볼륨 효과까지 뛰어난 마스카라.
5 눈이 부어 보이지 않게 하는 오렌지 베이지 섀도

6 “컬러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음영을 살려 생기 있고 입체적인 얼굴을!”

1 이 메이크업은 피부를 촉촉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은한 펄이 들어 있는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가볍게 커버한 후, 펄감이 있는 파우더를 얼굴이 번들거리지 않을 만큼 최소량으로 바른다.

2 오렌지 계열 베이지 섀도를 사용해서 쌍꺼풀 라인을 선명하게 하는 정도로만 바른다.

3 펜슬이나 섀도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워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만든다.

4 꼼꼼하게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른다. 언더라인의 속눈썹까지 마르카라를 바르도록!

오렌지 베이지 컬러는 눈두덩이 부어보이는 것을 방지하는 컬러. 그 중에서도 슈에무라의 오렌지 계열 베이지 컬러 섀도가 효과적이다. 마치 틴트처럼 눈에 착 달라붙어 자연스러운 음영을 만든다. 마스카라는 슈에무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나 에뛰드 마스카라를 추천한다. 아이래시 컬러 없이도 속눈썹에 컬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사용 중에 번지지 않고 클렌징할 때는 쉽게 깨끗이 지워진다.

그동안 투명하고 화사한 메이크업을 선호하면서도 눈 화장만큼은 눈이 부어 보이지 않고 깊어 보이도록 어두운 색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눈가를 밝게 하면 눈이 부어 보인다는 것은 고정관념일 뿐이다. 화사하고 밝은 눈매가 아름다워 보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눈의 음영은 섀도 컬러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펄이나 촉촉한 크림 텍스처 등의 질감 차이로 만들 수 있다.
*김청경은 KBS분장실에서 시작해 헤어&뷰티 살롱인 김청경 헤어페이스와 김청경 퍼포머를 이끌어왔다. 많은 스타의 메이크업을 도맡아 하고 있다. 김청경 헤어페이스 원장.

 

2 눈매를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밝은 옐로 골드 컬러의 크림 섀도.
3 자연스러운 아이브로를 만드는 데 유용한 브라운 아이브로 섀도.
4 눈매를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밝은 옐로 골드 컬러의 크림 섀도.

5 “물처럼 촉촉하고 투명한 ‘아쿠아 메이크업’ 테크닉은 질감 차이로 눈에 음영을 만드는 것!”

1 화사한 컬러의 파운데이션과 시머 크림을 섞어서 얼굴 전체에 손으로 얇게 펴 바른 후 스펀지로 가볍게 두드려 피부에 밀착시킨다.

2 시머 베이지 섀도를 아이홀에 바른다. 밝은 옐로 컬러로 눈두덩 중앙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를 섞어서 눈 둘레를 감싸듯이 바른다. 작은 브러시로 베이지 브라운 섀도를 쌍꺼풀 라인 안과 언더라인에 아이라인을 그리듯 바른다.

3 다크 브라운 계열의 아이브로 섀도로 눈썹을 그린다.

4 시어한 텍스처의 내추럴 브라운 립 컬러를 엷게 바르고 입술 중앙을 중심으로 글로스를 덧발라 입술이 볼륨 있고 반짝이게 한다.

 Her eye make-up tip

핑크는 눈매를 밝혀주는 대표적인 컬러지만 세련미가 떨어지므로 피치 컬러나 베이지 컬러의 크림 시머 섀도를 바르도록 한다. 눈이 평면적으로 보일까봐 걱정된다면 속눈썹에 컬을 한 후 마스카라를 듬뿍 바른다. 길고 선명한 속눈썹이 아이 메이크업의 포인트가 되게 하면 눈이 크고 시원해 보인다.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메이크업이라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어떤 패션에나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다. 더구나 피부 화장을 전혀 안 한 맨 얼굴에 해도 어색하지 않기 때문에 쉽고 빨리 할 수 있다. 대신 마스카라는 필수! 여러 가지 메이크업 요소를 생략했기 때문에 마스카라로 포인트를 주지 않으면 답답해 보인다. 단, 몽골주름이 강한 사람과 눈과 눈 사이가 먼 사람은 좀 참아주시길.
*박태윤은 현재 스틸라 수석 아티스트로서 뉴욕 패션 컬렉션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 광고 촬영 혹은 <쎄씨> <보그> <바자> <엘르> 등의 잡지와 패션·뷰티 화보 작업을 하고 있다.

 

2 보이지 않을 만큼 펄 입자가 잔잔한 화이트 시머 크림 섀도.
3 립글로스처럼 투명한 색이 표현되는 립스틱.
4 섬유질이 들어 있어 속눈썹에 충분한 볼륨감을 주는 마스카라.

5 “맨 얼굴에 펄 화이트 섀도와 마스카라만으로 시크해 보일 수 있다.”

1 피부 표현은 내추럴하게. 그러나 맨얼굴에 해도 어울릴 만한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과감히 생략해도 좋다. 뾰루지 등의 결점만 컨실러로 가리는 정도로 마무리.

2 화이트 펄 섀도를 눈 앞머리를 중심으로 쌍꺼풀 라인과 언더라인 각각의 1/3 지점까지 펴 바른다. 펄이 가미된 화이트 섀도를 사용하면 펄이 없는 섀도보다 그러데이션이 잘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컬러 표현을 할 수 있다.

3 블러셔는 광대뼈 중 가장 볼록한 곳에서 귀 쪽으로 1cm 뒤부터 귀까지 바른다. 귀여운 느낌을 배제하고 세련되고 갸름한 얼굴을 만든다.

4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듬뿍 바르되 언더라인 속눈썹에는 바르지 않는다. 5 베이지 계열의 립글로스나 립스틱을 바른다.

 Her eye make-up tip

눈이 커 보이려면 눈의 경계선을 짓는 아이라이너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 점막은 화이트 펜슬로 메우고 아이라이너는 생략. 속눈썹에 강하게 컬을 넣은 후 마스카라를 듬뿍 바르면 치켜 올라간 속눈썹의 끝 라인까지 눈이 확장되어 보인다.

 

 

 

황토색과 카키가 섞인 섀도, 골드톤의 크림 섀도 등은 아주 매력적이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이런 컬러를 더워 보이거나 화장이 짙어 보일까 봐 꺼려했다면 손등에 덜어서 조금씩 덧바른다. 피부 화장은 컨실러로 결점만 감추거나 최대한 얇게 발라 피부 자체의 느낌을 살리는 것. 피부가 나쁘다고 하더라도 두껍게 덮어 감추려고 하지 말고 파운데이션과 밀크 로션을 섞어 바르는 등 바탕 화장의 양을 줄여 자연스럽게 결점을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낫다.
*홍현정은 잡지 <보그> <엘르> <바자> 등의 패션 화보와 비키, 푸마, 탱커스 등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한동안 쎄씨 표지 메이크업 담당. 이정재, 신은경, 김민희의 메이크업을 해왔다.

 

2 황토와 카키 펄이 섞인 오묘한 컬러의 섀도.
3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하이라이터.
4 스폿을 커버하기 좋은 리퀴드 타입 컨실러.
5 자연스러운 홍조를 만드는 크림 스틱 블러셔.

6 “개성 있고 우수에 찬 눈빛을 만들기 위해서는 섀도 컬러 선택이 중요하다.”

1 컨실러로 눈 밑 다크서클, 코와 입술 주변의 어두운 부분만 커버한다. 맥 스트로브 크림 등 피부 윤기를 살려주는 제품이나 파운데이션을 촉촉하고 시어하게 바른다.

2 골드톤의 카키 크림 섀도를 눈 주위에 바른다.

3 아이라인은 그리지 않고 다크 브라운 컬러 마스카라를 바른다. 아이라인을 그릴 경우에는 펜슬 타입의 다크 브라운이나 카키 컬러를 사용해 점막을 메우듯 그린다.

4 블러셔는 이 화장의 포인트. 얼굴 피부는 한 가지 컬러가 아니라 여러 가지 톤이 섞여 있기 때문에 핑크, 살구 계열의 세 가지 색을 섞어 발라야 피부 자체의 홍조처럼 자연스럽다.

5 입술색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립글로스나 립스틱을 바른다.

 Her eye make-up tip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블랙을 바른 후 투명 마스카라와 번갈아 발라 마스카라 가루가 떨어지거나 번지는 것을 방지한다. 마스카라 솔 모양에 따라 속눈썹이 뭉치는 경우가 있는데 투명 마스카라를 번갈아 바르면 뭉친 부분이 정리된다. 
광고 촬영과 스타의 메이크업을 주름잡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최근 ‘가장 예뻤다’고 뽑은 자신들의 메이크업 룩 8가지를 제안했다. 그들의 눈 화장을 카피하자. 당신의 화장발을 살려줄 금과옥조 같은 아이 메이크업 노하우는 덤이다.

이효리의 지오다노 광고 메이크업은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보이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베이지 계열이나 파스텔 컬러를 사용하는 내추럴 메이크업과 전혀 다르다. 다크 브라운과 골드 컬러 섀도를 사용해서 눈에 음영을 만들었다. 브라운 계열의 컬러가 어둡고답답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도 좋다! 보기보다 발색이 강하지 않고 피부에 자연스러운 음영과 펄감만 남기는 크림 혹은 젤 타입의 브라운 섀도를 사용하면 건강하고 세련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이 된다.
*전미연은 보아, 송혜교, 김태희 등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애니콜, 미쟝센 광고 메이크업도 그녀의 작품.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부원장이다. .

 

2 시어한 텍스처의 누드 컬러 립스틱.
3 펄과 자연스러운 음영만 남기는 리퀴드 섀도.
4 펄과 자연스러운 음영만 남기는 리퀴드 섀도.

6 “태닝 피부에 어울리는 내추럴 메이크업은 골드와 브라운 크림 섀도를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

1 파운데이션을 하이라이트 줄 부분에만 아주 조금 바른 후 자연스럽게 얼굴 전체에 그러데이션한다.

2 다크 브라운 잉크 젤 아이라이너나 펜슬을 사용해서 속눈썹 사이의 점막을 메워준다.

3 펄이 들어 있는 다크 브라운 크림 섀도를 눈 앞머리에서 눈꼬리 방향으로 펴 바른다. 골드 펄 크림 섀도로 눈 앞머리를 환하게 표현한다.

4 건강하고 섹시한 태닝 메이크업이기 때문에 오렌지 계열의 블러셔를 사용하도록.

5 입술은 피부톤에 가장 가까운 것을 선택해 바르되 글로시하지 않도록 립스틱을 사용한다.

6 눈을 강조한 메이크업이므로 속눈썹을 컬링한 후 마스카라를 듬뿍 바른다.
 

펄감이 없거나 크림 타입이 아닌 브라운 섀도를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은 칙칙하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 같은 브라운, 골드 계열의 섀도를 사용해도 텍스처 선택에 따라서 여름의 태닝 피부에 하면 건강하고 시원해 보이는 눈 화장이 된다는 점에 주의하자.

건강미 있으면서 섹시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라는 요구에 촉촉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대부분 섹시한 메이크업이라고 하면 색감이 강한 메이크업을 떠올리지만 컬러감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피부톤과 눈매를 매트하면서 은은한 펄이 반짝이게 연출했다. 컨실러로 눈가를 환하게 해주고 피치 베이지 컬러를 쌍꺼풀 라인이 아닌 아이홀까지 넓게 펴 바른 후 속눈썹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이은주는 한은정, 김정화, 정애연, 고아라 등 많은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맡고 있다. 잡지, CF뿐 아니라 드라마 촬영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 중. 클럽 컬처&네이처 I 부원장.

 

2 촉촉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펄 크림.
3 베이스 섀도로 사용하면 좋은 피치 베이지 섀도.
4 속눈썹 화장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투명 마스카라.

5 “내추럴하고 촉촉한 질감 표현이 강렬한 컬러보다 섹시한 눈매를 만든다.”

1 펄 크림이나 펄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펴 바른다. 펄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시머 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핑크 계열의 리퀴드 타입 컨실러를 다크서클에 점찍듯 바르고 손가락으로 두드려 펴준다.

3 피치 베이지 혹은 베이지 핑크 컬러를 아이홀까지 넓게 펴 바른다.

4 아이라인은 그리지 않고 베이스 섀도보다 한두 톤 어두운 컬러로 쌍꺼풀 라인과 언더라인을 그리듯이 가볍게 바른다.

5 투명 마스카라로 속눈썹 결을 살려 모양을 잡아준다. 투명 마스카라가 마르는 동안 아이브로를 완성한다.

6 아이래시 컬러로 속눈썹에 강한 컬을 만든 후 컬링 마스카라를 듬뿍 바른다. 눈꼬리의 속눈썹은 속눈썹과 45도 각을 이루도록 마스카라 솔을 세워 잡고 덧발라서 강조한다.

눈매가 촉촉하고 깨끗하게 보이려면 베이스 섀도를 아이홀까지 펴 바르는 것이 좋다. 눈두덩이 부어 보이거나 촌스럽게 느껴질까 봐 두렵겠지만, 조금씩 단계적으로 덧바르면 문제없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도록 두드려 바른다.

귀여운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 섀도만 사용하고 눈을 강조하고 싶은 마음에 블랙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만 고집하던 습관을 버려라. 브라운 컬러를 잘 사용하면 내추럴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브라운 계열 섀도를 눈의 깊이감을 표현할 만큼만 자연스럽게 바른 후 골드 펄을 얹어 눈매를 화사하게 한다. 다크 브라운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아이브로는 얼핏 보면 블랙을 사용했을 때와 잘 구분이 가지 않지만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좀 더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김남효는 잡지 화보와 광고 촬영 메이크업을 해왔으며 하지원, 김효진, 이나영 등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김활란&서언미 뮤제의 메이크업 팀장.

 

2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브라운 계열의 펄 섀도.
3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하는 브라운 아이라이너.
4 입술을 촉촉하게 표현하는 시어한 텍스처의 립스틱.
5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만들 수 있는 섀도.

6 “브라운은 매력적인 컬러. 골드 펄과 브라운 컬러로 세련되면서도 시원한 아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1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다.

2 T존과 볼이 촉촉해 보이도록 펄 파우더를 가볍게 바른다.

3 펄이 가미된 브라운톤 섀도를 쌍꺼풀 라인 가까이에 바른 후 그 위에 골드 섀도를 덧바른다.

4 다크 브라운 라이너로 속눈썹과 언더라인의 점막을 메운다. 강혜정의 경우 눈이 동그란 편이어서 눈동자 중앙은 가늘게 그리고 눈 앞머리와 눈꼬리 쪽은 과장 없이 눈 모양 자체의 라인 끝까지 충실하게 그려서 눈이 가로로 길어 보이게 했다.

5 살구톤 블러셔와 골드 펄을 섞어서 치크 메이크업을 한다. 6 입술은 촉촉하고 자연스럽게 표현.
 

예쁘고 큰 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눈 화장을 하자. 욕심내지 말고 자신의 눈 모양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손에 익숙하고 쓰기 편한 제품으로 속눈썹 사이를 꼼꼼하게 메워 아이라인을 그린 후, 반드시 아이래시 컬러와 마스카라를 바른다. 마지막으로 톱 코트를 덧발라 눈가가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예쁘게 눈 화장을 하는 방법.

 

 

 

 

현영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컬러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피부 컬러와 자연스럽게 매치되면서 눈두덩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인 로즈 골드 섀도와 내추럴한 화장에 빼놓을 수 없는 립 틴트를 선택. 여기에 생기 있고 또렷한 얼굴을 만드는 아이라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눈 모양의 단점을 보완해서 아이라인을 그리는데, 현영의 경우 동그란 눈 모양을 가로로 길어 보이도록 눈 중앙에서는 선이 가늘어졌다가 눈꼬리로 갈수록 두께감 있게 그린다.
*김선진은 미대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겸임교수다. 고소영, 심은하, 조수미 등의 메이크업 하고 있다. 끌로에 원장.

 

2 투명한 피부로 표현해주는 시어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
3 볼 중앙에 브러시를 둥글게 굴려 바르면 귀여운 느낌을 주는 블러셔.
4 펄이 들어있는 로즈 컬러 섀도가 눈두덩의 부은 느낌을 가라앉혀 준다.

5 “아이라인 그리는 테크닉이 인상을 바꾼다.”

1 파운데이션을 펴 발라 피부톤을 화사하고 깨끗하게 정리한다.

2 눈이 부어 보이지 않게 표현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컬러인 로즈 골드나 오렌지 골드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만 바른다.

3 크림 타입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눈 모양을 교정해 아이라인을 그린다. 예를 들어 눈꼬리가 올라갔거나 처진 사람은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꼬리를 일직선으로 조금만 빼서 그리면 눈을 떴을 때 아이라인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눈 모양이 교정된다.

4 핑크 계열 컬러 블러셔를 볼 중앙에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발라 귀여운 느낌을 준다.

5 입술의 혈색을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립 틴트를 바른 후 립글로스를 덧발라 촉촉하게 표현.

눈두덩 폭이 좁은 사람은 섀도를 아이홀까지 넓게 펴 바르면 눈이 답답해 보인다. 또 아이라인은 자칫 눈 모양을 한정지을 수 있다. 때문에 눈이 커 보이는 데 중점을 둔다면 섀도나 아이라인보다는 마스카라를 선택하는 편이 낫다. 마스카라를 충분히 발라 다소 과장되어 보이는 눈 화장을 시도해도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