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로를 풀고 활력을 유지하는 몸 테크 #

<피로 말끔히 푸는 제대로 쉬는 법>

 

여름에는 잠을 자고 나도 몸이 지뿌둥하고, 낮에느 꾸벅꾸벅 졸게 되네요.

강한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화끈거리고 때로는 냉방병에 시달리는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도 많지요.

내 몸상태에 맞추어 피로를 풀고 활력을 유지하는 몸 테크가 궁금해 집니다

 

 

1. UP 생활법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라

덥다고 무조건 찬물부터 끼얹는 샤워는 몸에 좋지 않다. 체온 유지를 위해 이미 우리 피부나 내부 장기들은 평소보다 차가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찬물 샤워는 자극이 되므로 물 온도를 높인다. 반신욕은 뭉친 근육을 풀어 주고 하루의 긴장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데, 단 잠들기 1시간 전에 마쳐야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족욕도 마찬가지.

 

●실내 운동을 늘려라

실외에서 무리하게 운동하기보다는 쾌적한 곳에서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푼다. 자신의 평상시 걸음보다 좀 빠르게 걸어 다니거나 가벼운 체조를 실시한다. 적당한 운동이 피로를 풀어 주는 역할을 한다.

 

●집 안에 향기를 담아라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해소 등의 효과를 가진 향기로 머리를 맑게 하고 기분을 편안하게 유지한다. 로먼 캐모마일과 저먼 캐모마일, 라벤더, 탄저린, 베르가모트, 만다린의 향기가 효과적이다. 에센셜 오일이나 향초, 비누, 방향제 등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해 본다.

 

●일광욕을 충분히 하라

덥다고 무작정 햇빛을 피해다니지는 말자. 오후 2, 3 되기 전에 적당히 햇빛을 쬐면 우울한 기분이 줄어들고 밤에 푹 잘 수 있어 좋다. 직장인은 점심 시간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회사 근처를 산책해 본다.

 

 

2. KEEP 생활법

 

●규칙적으로 생활하라

하루 세 끼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먹고, 잠도 정해진 시간에 잠들었다가 일어나도록 습관화시킨다. 생활의 리듬이 깨지면 몸의 컨디션 역시 불안정해진다. 특히 피곤하다고 휴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직장인들의 습관은 고치도록 한다.

 

●최적의 침구 상태를 유지하라

피로 회복에는 잠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숙면을 위해서 침구도 까다롭게 골라야 한다. 베개는 경추가 자연스러운 C자형 커브를 유지할 수 있는 높이인지 확인한다. 이불이나 요는 땀을 잘 흡수하고, 자는 동안의 뒤척임을 방해하지 않는 천연 소재가 좋다.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잘 발산되는 침구인지도 체크한다.

 

●낮잠은 정해진 만큼만 자라

주부나 아이들의 경우 낮 시간에 잠이 오면 가능한 쾌적한 공간에서 잔다. 4 이후에 잠을 자면 밤에 잠들기 어려우므로 그 전에 30분 정도 자는 것으로 만족한다.

 

●체온을 유지하라

실내는 자주 환기를 시키고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게 한다. 마음대로 온도 조절이 불가능한 경우, 얇은 겉옷을 입어 체온 저하를 막고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한다. 자주 휴식을 취하고 몸을 스트레칭한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방법도 좋다.

 

 

3. DOWN 생활법

 

●취침 전 자극적인 신체 활동은 줄여라

늦은 시간에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TV 시청, 음악 듣기, 무거운 내용의 책 읽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체의 교감 신경을 자극하면 잠이 쉽게 들지 않기 때문이다.

 

●옷을 가볍게 입어라

집에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몸을 죄는 옷은 피한다. 특히 여성들은 노출의 계절에 맞춰 보정용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혈액 순환 장애나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외출 후에는 다소 넉넉한 사이즈의 옷을 입고 쉰다. 브래지어도 벗는 편이 좋다.

 

●침실 조도를 낮춰라

보통 침실은 형태만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밝기가 적당하다. 스탠드나 벽등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위해 밝기를 낮추기만 해도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어진다.

 

●먹는 음식의 양을 줄여라

여름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과식은 몸에 무리를 주기 쉽다. 가능하면 먹는 양을 줄여야 몸이 가볍다. 카페인 함유가 많은 음료나 이뇨 작용을 하는 과일은 낮 시간에 먹고, 취침 전에는 피한다.

 

 

 

사진 장영 | 사진 어시스트 임무영 | 진행 임상범 기자, 김현미 기자

| 출처 리빙센스 ibestbab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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