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의 뜨거운 햇볕에 달아오르고 지친 피부를 위한 수분 가득 스킨케어 아이템들, 짜증을 날려줄 시원한 여름 향수, 태닝 피부에 어울리는 상큼한 컬러 메이크업까지. 여름을 위한 뷰티 아이템에 관한 에디터들의 품평기. ::에디터 초이스, 뷰티 아이템, 엘르, elle.co.kr:: |
에디터 초이스[1] | ||
editor’s choice[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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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베다 맨 엑스폴리에이팅 샴푸 알갱이가 들어 있어 샴푸할 때마다 스크럽을 하는 셈. 기존의 샴푸와 달리 에센셜 오일 향이 은은해 나쁘지 않다. 확실히 건조한 두피 각질은 많이 없어졌지만 알갱이가 잘 헹궈지지 않아 모래알처럼 몇 개씩 남아있는 것이 흠. 가격 미정. 2. 슈에무라 팔레트 플레르 드 로즈 부드러운 장미빛 핑크와 골드 톤의 아이 섀도가 무려 일곱 가지나 들어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하이라이터, 포인트 용으로도 손색 없고 화이트에 가까운 핑크 컬러는 코 끝이나 뺨에 덧발라주면 생기와 빛을 더해주기도. 6만7천원. 3. 스킨푸드 프레시 주스 토너 가벼운 젤과 물 사이의 텍스처로 빠르게 스며들고 토너 하나만으로도 피부가 금세 촉촉해진다.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어 그런지 피부 색도 훨씬 맑아지는 느낌. 생각보단 덜 상큼한 향이지만 가격대비 효과는 좋은 듯. 1만1천원대. 4. 프레시 피그 아프리콧 배스 앤드 샤워젤 여름이라고 보습에 소홀할 수는 없는 일. 특히 로션을 바르기 끈적거리니 샤워 젤 자체에 수분감이 풍부한 것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이 바로 그런 듯. 거품도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 향때문에 샤워시간이 즐겁다. 4만3천원. 5. 메이프레시 베리 프레시 UV 선 크림 굉장히 부드럽게 발리고 선크림이라기 보단 그냥 로션에 가까운 텍스처다. 가격이 저렴해 몸에 넉넉히 발라도 부담이 없어 바닷가에 갈 때 챙겨가면 좋을 듯. 찐득거리는 느낌없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 1만8천원대. 6. 비오템 선 센시티브 샤캬샤캬 SPF 50 자외선 차단제의 끈적이는 텍스처가 싫어 자외선 차단 성분의 로션이나 파운데이션으로 대신하는 몹쓸 짓을 하고 있던 중. 이름만큼이나 끈적임 없이 산뜻한 로션 타입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번들거림도 없어 good. 3만9천원. 7. 록시땅 시트러스 버베나 소르베 보디 크림 크림과 젤의 중간쯤되는 말캉한 텍스처라 바를 때는 시원하고 끈적임 없이 단 시간에 스며들어 여름용 보디 크림으로 제격이다. 몸에 은은하게 남는 레몬향도 상쾌하다. 가격 미정. 8. 반 클리프&아펠 퍼스트 서머 첫 향은 톡 쏘지만 바로 달큰해진다. 질릴 정도로 달달하지 않은 데다가 금세 체취와 섞여 스며들어 자주 뿌려도 부담 없다. 소량만 뿌리면 언뜻 비누향 같기도 해 ‘샤워만 했을 뿐인데’라고 우길 수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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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니크 수퍼밤 모이스처라이징 글로스 펄이 들어간 립글로스는 금세 입술이 뻣뻣해지고 모래알이 씹히듯 펄 입자만 입술에 남기 십상인데 이 제품은 립밤 개념이라 그런지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었다. 겨울만큼 입술이 트진 않지만 건조할 때 덧바르기 좋은 아이템. 2만2천원. 2. 맥 헤더렛 트리오 팔레트 화이트와 핑크는 사랑스러운 룩에, 블랙에 가까운 다크 컬러는 스모키 아이에 어울려 매일 매일 쓰게 되는 아이섀도. 핫 핑크 컬러의 사랑스러운 패키지는 언제든 꺼내보고 싶게 만든다! 5만5천원. 3. 에스티로더 퓨어칼라 네일 락카 C3호 발레리나 핑크 탱탱한 브러시로 갈라짐 없이 한번에 매끄럽게 발라지는 것은 일단 합격. 워낙 컬러가 흐려 세 번은 발라야 소녀스러운 핑크로 발색되지만 컬러가 워낙 예뻐서 참고 바를만 하다. 일주일이 지나도 끄떡없을 정도로 지속력도 좋은 편. 2만원. 4. 맥 헤더렛 립스틱 헐리웃 나이츠 요즘 한창 핫핑크, 네온 오렌지 같은 컬러에 꽂혀있는 터. 은은한 코코아 향도 마음에 들고 살짝 발라도 보는 그대로의 핫한 ‘진달래 핑크’ 입술이 된다. 티슈로 살짝 눌러주면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더욱 시크한 립스틱. 2만2천원. 5. 바닐라 코 러브 S 보디 셰이핑 마사지 젤 다른 슬리밍 제품에 비해 굉장히 묽어 효과가 있는지 반신반의 하는 중. 약간 끈적이긴 하지만 빠르게 스며들어 바쁜 아침에 바르기엔 좋다. 헤어 젤 같은 달달하고 인공적인 향은 NG. 1만2천원. 6. 로레알 미네럴 블러셔 컬러가 진해보였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흰 피부라면 잘 어울릴 화사한 핑크 컬러. 볼 앞쪽에 바르면 귀엽고 생기있는 얼굴이 되고 광대뼈 뒤쪽으로 바르면 좀더 우아해보인다. 가격 미정. 7. 조르지오 아르마니 실크 립스틱 골드 컬렉션 쓱쓱 바르는 것보단 브러시로 정교하게 바르는 것이 훨씬 깔끔해보인다. 브라운과 골드의 중간 톤인데 평소에 바르기엔 살짝 나이들어보이는 듯. 얼굴 좀 더 태닝하고 바르면 딱 좋은 컬러일 듯. 가격 미정. 8. 비오템 옴므 하이리차지 아이 컴퓨터를 오래 보고 있으면 아무리 마사지해도 눈가가 무겁고 뻐근한데 롤-온 타입으로 눈가에 쓱쓱 문질러주면 즉각적으로 시원해진다. 상쾌한 사용감 때문인지 다크 서클도 조금 줄어드는 느낌. 4만2천원. 9. 헤라 지일 퍼퓸드 보디 파우더 케이스가 와인색이라 매우 성숙한 향일 줄 알았는데 너무 강하지도 텁텁하지도 않은 베이비파우더 향이라 기분 좋았다. 퍼프를 두드릴 때마다 퍼프 속에서 파우더가 조금씩 나오는 타입이라 하얗게 들뜨지 않을 정도로 양 조절이 잘 된다는 것도 장점. 3만5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