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 열풍으로 무시당했던 아이라인이 올가을 스모키의 유행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하지만 수전증? 삐뚤어지거나 짝짝이거나…. 메이크업 초보자의 짧은 테크닉을 결정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바로 아이라인!
| 또렷해져라! 홑꺼풀 “전문가들도 아이 메이크업이 가장 어려운 눈으로 홑꺼풀을 꼽아요. 쌩얼일 경우 밋밋하고 힘이 없어 보이고, 자칫 메이크업이 과하면 매섭고 강해 보이죠. 눈매를 최대한 또렷하고 커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키포인트. 라인을 어중간하게 그리기보다는 차라리 과감하고 두껍게 그리는 것이 좋아요. 화이트·블루·블랙 컬러 아이라이너가 눈을 크고 또렷해 보이게 해요.” - 밋밋한 눈매에 포인트를 주는 블랙&골드 스모키 메이크업이 가장 잘 어울리는 눈화장. 필수 아이템  1 두껍게 그려도 번지지 않는다.랑콤 크레용 콜 워터프루프 2만4천원 2 아이라인 효과를 내는 롱래시 마스카라. 메이블린 뉴 언스탑퍼블 7ml 2만4천원 3 점막을 따라 ?게 그리거나 눈꼬리를 가늘게 표현할 때 제격. 맥 리퀴드 라이너 포인트 블랙 2.5ml, 2만7천원 How to  1 골드 섀도로 음영을 준 다음 눈 위에 블랙 펜슬로 넓게 라인을 그린다. 2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눈 위 점막을 따라 그린 후 끝을 0.5cm 정도 빼준다. 3 눈 위아래 라인을 블랙 펜슬로 연결한 후 점막을 따라 두껍게 덧칠해 마무리. 신비로워져라! 졸려 보이는 두꺼운 쌍꺼풀 “크고 둥근 눈, 진한 쌍꺼풀은 모두의 로망이지만 아이 메이크업은 생각보다 어려워요. 브라운·블랙 컬러 등 짙은 컬러로 라인을 두껍게 그리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죠. 차라리 밝은 컬러의 펜슬이나 섀도만을 활용해 가볍고 러블리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 보이는 비결이죠. 화이트 펄 펜슬이나 섀도를 베이스 혹은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 쌍꺼풀 라인이 두껍고 눈이 크다면 부분부분 컬러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위에는 화이트, 언더에는 옐로와 블루 컬러로 맑고 사랑스럽게 연출. 필수 아이템  1 밝은 옐로 컬러가 눈매를 화사하게 표현한다. 슈에무라 프레스트 아이섀도 P 옐로 300 2.1g, 2만4천원 2 펄감이 없는 화이트로 부어 보이지 않는다.슈에무라 아이 라이트 펜슬 0.9g, 2만5천원 3 가루 날림이 적고 오묘한 컬러감이 특징. 시세이도 더 메이크업 하이드로 파우더 아이섀도 블루 섀도 H5 6g, 3만3천원 How to  1 화이트 펜슬로 쌍꺼풀 라인에 넓게 펴 바르고 끝은 살짝 올린다. 2 옐로 섀도를 눈 앞머리 1/3 지점부터 끝 부분까지 가볍게 바른다 3 에메랄드 컬러 크림 섀도로 눈 앞머리 1/3 지점까지 포인트를 주어 마무리. 착시 효과를 이용해라! 사이가 먼 눈 “보통 아이 메이크업의 정석은 포인트를 활용하는 것이죠. 눈꼬리 부분을 아이라이너로 길게 빼거나 짙은 컬러의 섀도를 발라 그러데이션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눈이 작고 눈 사이가 멀다면 반대로 앞머리에 포인트를 주세요. 앞머리에 컬러감을 더하거나 아이라이너로 선명하게 모양을 만들어주면 얼굴이 작고 또렷해 보여요.” - 독특한 캐츠 아이. 눈 사이가 먼 편이므로로 눈 앞머리를 아이라인으로 메운다. 대신 눈이 올라간 편이라 끝은 빼지 않고 살짝 내린다. 필수 아이템  1 붓펜 타입으로 한 번에 깔끔한 라인이 완성된다. 슈에무라 리퀴드 아이라이너 블랙 0.67ml, 4만7천원 2 세련된 펄감의 그레이 컬러가 스모키 메이크업에 제격. 로라 메르시에 아이 컬러 쿼드 12.4g, 4만5천원 How to  1 쌍꺼풀 라인을 따라 그레이 펄 섀도를 펴 바른다. 2 블랙 아이라이너를 눈 위 점막에 두껍게 그린다. 끝은 0.5cm 아래로 뺀다. 3 앞머리 위와 아래를 블랙 펜슬로 연결한 후 언더 점막을 따라 두껍게 그려 마무리. 착해져라! 눈매가 올라간 눈 “눈의 가로 길이가 짧고 눈꼬리가 올라갔다면 라인을 위로 올리지 마세요. 눈이 더 답답하고 무서워 보일 수 있으니 아이 라인으로 눈매를 내리고 끝 부분을 길어 보이게 그리는 것이 포인트죠. 눈이 돌출되었다면 눈 바깥 부분에 섀도로 포인트를 주고 전체적으로 그러데이션하세요. 언더에 살이 있는 편이라면 언더라인은 필수랍니다.” - 블랙 섀도로 라인을 그린 후 브론즈 컬러 리퀴드 아이라인을 덧바르면 눈매가 자연스럽게 연출되고, 라인이 번지지 않아 하루 종일 깔끔하다. 필수 아이템  1 케이크 타입으로 가루 날림이 적다. 아이라이너 파우더 블랙 컬러 1.2g, 2만8천원 2 오묘한 브론즈 컬러로 자연스러운 눈매 연출이 가능하고 얇게 펴 발리는 것이 특징. 바비 브라운 롱 웨어 젤 아이라이너 브론즈 쉬머 3g, 2만8천원 How to  1 쌍꺼풀 라인을 따라 브론즈 컬러 섀도를 넓게 펴 바른다. 2 블랙 섀도로 위 라인을 두껍게 그린다. 이때 눈꼬리에서 0.5cm 뺀다. 3 브론즈 컬러 아이라이너로 블랙 라인 위를 따라 한 번 더 가늘게 그려준다. 번지지 마라! 말려 들어가는 속쌍꺼풀 “얇은 속쌍꺼풀이라면 언더라인을 공들여 그려보세요. 특히 말려 들어간 타입이라면 위 라인이 잘 지워지고 번져서 그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차라리 언더라인을 강조하는 거죠. 언더라인의 점막을 블랙 펜슬로 채워주되 눈꼬리를 조금 두껍게 그리면 눈이 선명하고 또렷해 보이고, 언더라인 앞머리 2/3 지점까지 화이트 펄을 바르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컬러풀한 아이라인을 언더라인에만 그려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 말려 들어간 속쌍꺼풀은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 어색하고 답답해 보인다. 눈두덩 전체에 브론즈 컬러로 그러데이션하고 얇은 라인으로 눈매만 또렷하게 표현하는 눈화장이 가장 잘 어울린다. 필수 아이템  1 두껍게 그려도 뭉치거나 번지지 않는다. 베네피트 배드갤 2.2g, 2만4천원 2 다양한 톤의 브라운 컬러로 활용도 만점. 바비 브라운 스톤 워시드 누드 팔레트 각 1.1g, 7만5천원 How to  1 눈이 길어 보이도록 점막을 따라 그린 후 위 라인을 옆으로 0.5cm 길게 뺀다. 2 다양한 브라운 컬러로 쌍꺼풀 라인만 그러데이션, 내추럴한 눈매를 표현한다. 3 블랙 펜슬로 언더라인 점막 부분을 채워주되 끝은 위와 연결하며 두껍게 마무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