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영(36)이 결혼을 앞두고 안티 팬들때문에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유채영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안티 VS 스타>에 녹화에서 안티 팬들이 지적한 '돈을 노린 결혼 홍보'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부인했다.
이날 유채영은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할 때마다 '네가 결혼을 하냐'는 안티 팬들의 소리를 많이 들었다"면서 "나도 사람이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울먹였다.
그는 성형설과 나이 조작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유채영은 "과거 어머니 친구분이 하는 곳에서 30만원 주고 한 쌍꺼풀 수술이 성형의 전부"라고 말하면서, 나이 조작설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기획사의 의도였을 뿐, 내 뜻과는 상관없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채영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으며, 가수 김창렬 이기찬 BMK가 축가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