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100일선물]
 25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딴 대표팀의 야구 경기가 선정됐다.

 일본과 미국 야구 최강 쿠바를 각각 물리친 야구대표팀은 48.0%의 지지율을 받았다.

 다음으로는 아시아인 최초로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의 수영(38.0%)를 꼽았다.

 3위는 5개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들어 올린 장미란의 역도(28.2%)였으며 아쉬운 동메달을 딴 '우생순'의 핸드볼 경기가 4위(23.8%)를 차지했다. '최민호의 한판'은 5위(23.8%)로 그 뒤를 이었다.

 두번째 설문인 "이번 올림픽에서 활약한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인상 깊게 본 선수"에서는 국민들의 절반가량이 '마린보이' 박태환을 꼽았다.

 2위는 미의 기준을 바꾼 장미란 선수였으며(40.0%)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가(28.1%)가 3위에 올랐다. 야구 결승 홈런의 주인공 이승엽은 15.8%로 4위에 올랐으며 부상투혼 역도의 이배영(9.5%)이 5위에 올랐다. 한편 살인윙크로 여심을 흔든 배드민턴의 이용대 선수(7.9%)는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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